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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장신
04-08-22 23:5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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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으로 즐겁고 평안한 시간이었습니다.
조회수 : 1,591 | 추천수 : 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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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은 길지 않은 기간입니다.
그 짧은 시간을 즐겁고 기쁘게,
그리고 평안한 마음으로 보내기를 원하지요.
쉼을 얻기를 원하구요.
그런 목적을 가지고 어렵게 귀한 시간을 내서 여행을 떠나는데...
위에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
오히려 스트레스만 받고 피곤해서 돌아 올 때도 있었습니다.
그런데 이번 여행은 위에 목적을 충분히 이루고 즐겁고 평안하게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.
깔끔하게 준비되어진 침구 그리고 친절하고 편안하게 대해 주시는 두 분이 계셔서 참으로
즐거웠습니다.
저녁에 바베큐로 구워먹은 조개구이는 우리 가족이 처음으로 먹어본 참으로 맞이 있는 것이었습니다.
함께 저녁식사를 한 203호 손님(서울에서 오신)에게도 감사하구요.
오늘 아침에 따먹은 포도 한 송이의 맛도 꿀맛이었습니다. 정성스럽게 땀흘려 가꾸신 것을 기쁜 마음으로
따먹으라고 하셔서 감사했습니다.
한가지 너무나 안타까운 것은 하니 때문입니다.
속상해 하시는 아저씨를 뵈면서 무어라 위로할 말이 없었습니다.
제 마음도 많이 속상했습니다.
다음에 속초에 가게 되면 또 들리겠습니다.
평안하십시오.
감사합니다.
예수마을에서 박장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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