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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장지기
10-05-16 02:3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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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답글] 잘 지내고 계시죠? ^^
조회수 : 2,392 | 추천수 : 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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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??
산장지기입니다.
벌써 다녀가신 날이 달포가 되어 가는 듯 합니다.
잘 지내고 계시죠??
마침 객실이 남아 머물다 가실 수 있어 참 다행이었습니다.
예약이 다 되었더라면 산장지기도 무척 아쉬웠을 듯 하네요.
지난 번에 드셨던 건 머위랍니다.
여자친구 분은 잘 드시던데 경수님 댁에서는 잘 안 드신 모양이지요? ^^
즐거운 여행이었다니 산장지기도 기쁘고요.
언제나처럼 이곳에 있을 터이니 생각나면 들러주세요.
고맙습니다.
[원본글] 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
2일전 서울에서 술한잔하다가 여행을 떠나기로 약속하고
미리 산장지기 사모님께 전화를 해서 다행히 방하나가 남아있다는 말에
예약도 없이 또~~ 찾아 갔지요^^ ㅎㅎㅎ
사장님 사모님 여전히 밝고 좋아보여요 ㅎㅎ 잉꼬부부세요
숯불에 고기구어먹는데 사모님께서 싸먹으라고 삶아서 가져다 주신...우엉??...음...
이름이 생각이 안나요... 미니호박잎 처럼 작은 거였는데..깻잎보다도 작았던...뭐였지.. ㅎㅎ
여튼 그거 사모님이 주신거요~~ 처음먹어보는거였는데..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
그렇게 애인과 술을 한잔하는 사이에
해변산장에 오신 단체손님.. 어릴적 동창부부여행오신분들.. 형님들 누님들
급 친해지는 바람에 같이 노래방도 가서 노래도 부르고 춤도추고 ㅎㅎ
그것도 새벽5시까지 ㅎㅎ 너무 재미있었어요
해변산장에 가면 이런 추억이 종종 찾아오는거같아여
몇년전에도~ 옆팀과 친해져서 같이 놀곤했던 기억이 있는데 ㅎㅎ
그때 같이 저희들과 놀았던 형님들 누님들 제 글 보면 리플달아주셔요~~ 다음 만남을 기약하게요 ㅎ
그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바닷가에서 수영좀 하려했더니
아직은 이른지 바닷물이 너무 차가웠어요
발만 담구었는데도 머리가 찡할정도로..그래서 발만 담그고 놀았어요
아참 해안가로 가는길에
사장님 밭에 고구마심고 계셨는데..
흐흐흐.. 이번겨울~~ 고구마 안주심 삐칠거여요 ㅎㅎㅎ
그리고 맛고을 막국수집을 또 찾아갔지요^^
해변산장 사장님 소개로 왔다고 하니 역시...작년과 마찬가지로
엄청난 사리를 덤으로 주셔서 감사히 잘 먹고왔어요
가는길에 정선레일바이크 타려했는데 ㅡㅡ;; 예약안하면 못타겠더라구요 ㅎㅎ
그래서 화암동굴 구경하고 집으로 내려왔어요
덕분에 편히 쉬다 갑니다^^
다음에 또 뵈요~ 건강하시구여~ 고구마~~ㅋㅋㅋ 기대할게여 |
- 이용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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